나의 실천교사모임 첫 탐방 : 부산, 울산, 경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총회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내 가슴을 뛰게 했다. 교육 현안에 대해 발표하는 성명서마다 어찌나 반갑고 시원한지! 2019년 7월 6일 토요일, 김해 한빛 도서관에서 부산, 울산, 경남 실천교육교사모임 창립총회를 한다기에 다녀왔다. 내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실천교사의 공식 모임이다. 이날 지쳐가는 학기 말인데도 각 지역에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놀랍고 반가웠다. 익산에서 오신 정성식 선생님이 인사 말씀을 하신다. 배터리가 […]

실천교육으로 아이들의 꿈이 피어가는 개화(開花)초등학교, 실천교사들

저는 개화초등학교 교감입니다. 2017년도에 실천교사에 가입했습니다. 2018학년도에 개화초(충남 보령시 성주면)로 옮기면서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실천교사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2018학년도에 5명의 선생님이 가입했습니다. 올해 새로 이슬아 선생님, 오민숙 선생님까지 가입하여 총 8명이 실천교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단위학교, 특히 6학급 규모의 학교에서 회원이 8명입니다.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개화초등학교 실천교사들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현정섭선생님(1학년), 서수열선생님(2학년), 송봉석선생님(교감), 이슬아선생님(6학년), 오민숙선생님(5학년), 정성학선생님(3학년), […]

초등학교 초임교사들의 교직갈등에 관한 이야기

초임교사 하면 떠오르는 단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청년, 젊음, 열정, 패기와 같은 긍정적 언어들이 스쳐간다. 좋은 단어를 다 제쳐놓고 갈등(葛藤)을 초임교사에 붙여 면목이 없지만 이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여겨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글로 정리한 적이 있다. 석사학위논문을 학술지로 정리하여 발표하였으나 여러 해가 지나 다시 읽어보니 학문의 깊이가 얕아 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보여 부끄럽다. 초임교사는 학교조직에 […]

학교변화의 동력, 교사 동료성이다.

얼마 전 한 선생님의 SNS 글이 눈에 띄었다. ‘한 혁신학교 교감선생님을 만났는데 능력 있고 학교 혁신에 적극적이었던 부장들이 지역 만기로 나가셔서 학교가 다시 너무 어려워졌다고 하셨다. 큰 학교인데 학교 혁신의 동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많이 힘들어 하셨다.’ 부장 교사 몇 명이 학교를 떠났다고 학교의 운영이 어려워 졌다면, 이 학교는 진정 혁신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학생, 학부모, […]

교사는 전문직 대우를 받고 있는가?

대학원을 다닐 때 한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교사들은 왜 자신들이 공무원 몇 급인지 따지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발언의 취지는 교사들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공무원 급수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교사가 전문직인지 알았고 전문직의 자부심으로 살았다. 지금도 나는 교사가 전문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교사를 전문직으로 대우하지 않았다. 교사 강사비에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교사가 전문직인데 왜 이런 […]

민원은 고래를 맥 빠지게 만든다.

나는 참 운이 좋은 교사였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단 한 차례의 민원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주변에서만 전해 듣던 민원이 나에게도 발생한 것이다. 사건은 쉬는 시간에 발생하였다. 동급생의 장난으로 인해 피해 학생 얼굴에 상처가 났고, 해당 학부모는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에 […]

교장이 수업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 초중등교육법 제20조에 의하면 학교의 교장, 교감, 수석교사 그리고 교사는 학생을 교육할 의무가 있다. 또한 수석교사는 교사의 교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해야 하며, 교감은 교무를 관리하고,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교직원을 지도하고 감독해야 하는 의무도 더한다. 더하는 만큼 권한과 급여도 많아진다. 법적으로 따져보면 교장, 교감이 교사보다 더 바빠야 정상이다. 이 법에 의하면 경기도 이재정 교육감이 주장하는 “수업하는 교장”도(에듀인뉴스 […]

학교폭력 사안처리 담당교사

인접학교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거기 ○○학교 학폭 책임교사이세요?” “네, ○○학교 책임교사 ●●●이예요. 무슨일 때문에 전화하셨나요?” “귀 소속 ### 학생이 ○○학교 학생을 폭행했습니다. 학교 폭력 대책 자치위원회를 학교 공동으로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심각한 학교 폭력 사안이 발생했다. 책임교사의 일이 시작된다. 잠시 후 시작해야 할 수업을 준비하던 중 전화를 받았다. 더 이상 수업준비가 손에 잡히지 […]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그런 수학 수업을 찾아서

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교사가 되고 싶었다. 수학,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것을 친구들이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수학을 좋아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그렇게 내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고, 난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수학 수업을 찾아서 살아왔다. 이 글은 그런 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고등학교 진학 이후 수학교사가 되려면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로 진학해야 하며, 고등학교 성적이 꽤 […]

친애하는 후배 박 교장에게

<김현철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새 학기에 교장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들었네. 진심으로 축하하네. 자네에게 미리 교장이라는 호칭을 써도 괜찮겠지? 이미 그런 마음으로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을 테니. 인자하고 너그러운 성품이니 중요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믿네. 교감 발령 전에 찾아와 그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조언을 청하던 자네를 기억한다네. 그 겸손함이면 교장의 소임도 잘 해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