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꿈꾸는 교육 교육이 숨 쉬는 학교 (권재원 글 / 서유재)

선생님의 글을 읽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매우 중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의 맨 끝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에 있어서 중유한 것은 ‘보수’냐, ‘진보’냐가 아닌 ‘교육’이 중심이어야 했다. 수능을 본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초등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수능이든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이든 별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얼마 […]

학교 내부자들(박순걸 글 / 에듀니티)을 읽고.

푸념과 불만으로 가득 찬 관리자들에게 돌직구를 날리다 학교이야기를 글로 쓰는건 늘 조심스럽다. 건조하게 적어 내려가는 내 글이 칼이 되고 화살이 되어 어느 누군가에게 박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자기검열과 성찰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내부비판은 조직을 떠난 다음에 하거나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본 이가 대신 해주는 방식을 취하곤 한다. 교사집단의 내부비판은 특이하게도 전교조의 탄생 이전부터 항상 있어왔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