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육의 오해와 앞으로의 방향, LMS

“우리 선생님들에게 ‘스마트 교육’이란 과연 무엇일까?”

“대체 어떤 느낌으로 현장에서 이에 접근하고 이해하고 계실까?

우리나라 교사들에게 있어 ‘스마트교육’ 이란 단어가 주는 일반적 이미지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 폰으로 행하는 미래교육이나 주로 최신 테크놀로지와 기기로 무장한 수업 및  외국의 선진지 우수 선도학교, 그리고 지금껏 ICT활용 교육에 대한 현장교사들의 피로도 정도가 된다.

다시말하면 ‘스마트(Smart)’ 의 ‘똑똑하다’ 의미를 넘어 ‘미래, 최신기술, 외국 선도학교’ 등 우리 교사들의 주로 현실 세계와 사뭇 동떨어져 있거나 괴리되어 있다는 고립감이 더 큰 장벽으로 심중에 세워져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의 교육의 유래와 생성은?

사실 유래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약 10년 전 유행했던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이하 ICT) 활용교육’의 버전업(Version up)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용어발달적 측면을 떠나서 ‘스마트 교육’ 이란 단어의 형성과 인식적 측면을 보면 단순한 유행정도의 가벼운 단어는 결코 아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도 핫한 키워드이지만 향후에는 그 중요성은 삶 전반에 더욱 더 견고해지고 확장될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스마트교육의 정의가 다음과 같이 나온다.  

‘스마트교육은 무엇인가?   학교, 고등 교육 기관 및 인력 교육과 연계된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즉 융합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을 말한다.

• 학생을 위한 적응적 학습 프로그램과 학습 포토폴리오

• 교사 학생을 위한 협업적 기술도구들과 디지털 학습 자료들

• 교실의 교사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산화된 행정, 점검 및 보고

• 학습자에 대한 더 나은 정보

• 어디서나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 자료 등을 사용할 수 있음

‘스마트 교육’이란 단순히 수업에서 하드웨어 장비나 소프트웨어 활용을 해서 수업에 도입, 보조하는 정도의 도구로서 ICT같은 교육이나 e-Learning 정도의 단면적 교육방법이 아니라 그 단계를 뛰어넘은 형태의 시공간적 제약없는 현장 활용단계까지 온라인도구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이어지며 소통되는 것까지 말하는 것이다.

즉, 디지털화 된 각종 멀티미디어(텍스트, 그림, 이미지, 동영상 등)들을 학생들에게 프린트해 나눠 주는 디지털-아날로그 방식이 아니라 100% 디지털 컨텐츠 그대로 교사의 컴에서 학생의 폰이나 전자기기로 링크되고 해당 과제를 이행하게 하며, 온라인으로 타이핑한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전송해 줌과 동시에 동기화된 기기로 실시간 텍스트와 화상을 나누고 과제 점검 및 제출까지  한 후 모여진 여러 자료들을 전자 포토폴리오에서 그 진행과정을 버드뷰하여 모든 자료를 공유 열람할 수 있는 형태로 수업과 평가를 활용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스마트 교육의 시작점이자 결정점인 것이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말하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유행되고 있는 ‘구글클래스룸’과 같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Online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 학교 현장에 플랫폼으로 구축이 된 상태에서 각종 테블릿이나 크롬북과 같은 전자기기가 수업에 활용되어야 진정한 스마트 교육이 되는 것이고 이 점에서  ICT교육과는 큰 차이를 갖는다.

온라인 플랫폼이 없는 상태에서 그냥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는 것은 요즘 같은 클라우드 시대에서는 마치 스마트폰을 구동하는데 필수인 안드로이드나 사파리와 같은 모바일 OS가 없는 상황에서 스마트 폰을 들고 있는 격이나 같은  말이 된다.

구글클래스룸의 루브릭 공유장면. 교사-학생간 수행평가의 피드백의 근거로 사전 공유하며 점수의 객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출처-구글이미지)

결국 학교와 교실의 스마트화는 단순히 전자 기기 도입만을 목적사업으로 할 게 아니라 수업과 평가를 담을 수 있는 세계 공동, 공통의 플랫폼인 LMS 도입을 도구적 관점에서 혹은 앞으로 지구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서서 무한 상상을 던져 줄 수 있는 범지구적 시스템 플랫폼의 사전 체화 과정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제도 정착 과정에서 민관을 따지고 외국, 국내기업 따질 일은 더더욱 아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판 실리콘 밸리 구축의 지름길로 나아갈 첩경이며 세계로 도약할 미래 인재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투자방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성윤 (심인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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